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남북도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스마트 수변도시 등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품질‧시공‧구조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투입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수방 자재‧장비 확보 여부 ▲주요 구조물의 균열‧변형‧침하 여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정비 등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점검 사항 중 시급히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잡도록 하고 현지에서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은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여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기상이변에 따른 변화에도 새만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