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성초등학교(이정수 교장) 아이들이 직접 만든 빵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성초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군산봉사관과 해성초 인근 경로당에서 ‘RCY 마을을 부탁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군산봉사관에서 역할분담을 통해 소보르빵을 직접 반죽하고 오븐에 굽고 포장까지 능숙하게 작업을 이어가는 등 협동심과 친화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240여개의 빵은 해성초 인근 3곳의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어른 공경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정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빵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거 같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전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학생들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