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와 SK E&S(대표이사 추형욱)가 28일 대학본부에서 산업체와 대학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공동 연계협력 분야에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이장호 총장과 이호근 교무처장 등과 차태병 SK E&S 부문장, 박재덕 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대는 SK E&S 수요맞춤형 교과과정 및 교육인증과정 개발․운영, 소프트웨어학부 등에서의 현장 실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친환경사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SK E&S는 군산대의 교육과정 개발 및 강의 지원, 소프트웨어학부 등 SK E&S 교육인증과정 이수 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창업클러스터 참여 및 협력, 인공지능 빅데이터 R&D 및 교육 캠퍼스 상호공간 제공, 친환경사업 분야 기술 교류 및 자문, 새만금지역발전 및 상생을 위한 공동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차태병 부문장은 “SK E&S는 창업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비전을 가지고 새만금지역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지역인재를 육성해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SK E&S와 협약을 맺고 서로 힘을 모아 필요한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SK E&S는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200㎿ 규모의 새만금 수상 태양광을 포함해 국내 2.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 중이고,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새만금을 탄소중립 혁신도시로 육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산대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군산대학교는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학, 컴퓨터정보공학, 인공지능융합, 스마트모빌리티)를 통해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장항, 군산,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