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신산업분야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 따라 시의 예산지원으로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IP교육 확대 등 지역의 IP인프라 구축도 병행하게 돼 지역의 IP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 2016년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에 이어 이번 신산업분야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까지 선정됨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식재산(IP) 중심의 핵심 역할을 하는 대학이 됐다.
이 사업은 ‘2022년 부처 협업형인재양성사업추진계획’에 따라 교육부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3년이고, 6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정보통신공학부 정보통신전공과 컴퓨터 정보공학전공 등 2개 전공이 참여해 AI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의 IP 융합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신기술 관련 교육과정 개발, 지식재산교육 인프라 구축,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석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장(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은 “이 사업을 통해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 분야 등의 IP를 겸비한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앞으로 지역기업 및 군산시 등과 협업해 IP중심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