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우리어린이집(원장 김정희․국공립) 원아들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3만6,69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만 0~2세 아동 19명과 어린이집 선생님 11명이 1년간 모은 금액이다. 아동들은 어린이집에 비치된 저금통에 차곡차곡 동전을 모았고 1년 동안 모인 금액을 개봉해 이번에 기탁했다.
김정희 우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아껴 쓰고 저축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습관을 배울 수 있다”며 “나눔의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석권 복지정책과장은 “어린이집 천사들 덕분에 한층 더 온정이 가득한 군산시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