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하기로 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3일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종이를 재활용해 놀잇감을 직접 만드는 새 활용 놀이와 물을 이용한 신체놀이를 실시했다.
특히 시는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플라스틱·천·깡통·박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 진행하는 새활용 놀이와 더불어, 공·컵·술래잡기·딱지치기 등 도구를 이용한 신체놀이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그동안 학업에 짓눌렸던 아이들이 맘껏광장 놀이활동을 통해 또래들과 뛰어 놀며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10 ~11월 중 시행하는 여름방학 동안 만든 놀잇감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놀이 한마당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놀이터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이어 개학 이후에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