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광철)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군산대 수산계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 25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김영식)은 김지원(해양생산시스템전공 2학년) 학생 등 11명의 우수 수산인재에게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광철 군산시 수산업협동조합장은 “어렵고 힘든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나가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 우리나라 수산업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협중앙회와 군산시수협은 수산업 및 어촌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젊은 우수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수산계열학과 학생 중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2차례에 걸쳐 군산대 수산계열 우수인재들에게 200만원씩 전달하는 수산장학금은 지난 2010년부터 총 5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