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전북도 교육청과 함께 협력과 소통을 통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과 전북도,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희성 호원대 총장을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김관영 도지사, 이장호 군산대 총장 등 10개 대학 총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도&도교육청&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 추진체계인 (가칭)전북교육협력추진단 구성에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앞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및 고교학점제 협력 지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체계 구축 ▲전북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역대학 교육과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실무위원회에서는 (가칭)전북교육협력추진단의 조직 및 구성, 협력 범위, 추진 방법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고교·대학·지자체 연계 진학 프로그램 마련, 도내 대학 입학처와 지속적인 입시 개선안 협의, 지역인재전형 등 지역 학생에게 유리한 대입전형 확대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