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9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수현(문학사) 등 211명이 학사학위를, 김희진(공학석사) 등 86명이 석사학위를, 까오 윈(문학박사) 등 45명이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졸업생 대표 김수현 학생(동아시아학부 중어중문학전공)은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학생들의 인생도 졸업이라는 터닝포인트를 통해 또 다른 세상을 향해가고 있다”며“졸업이라는 목표까지 잘 달려온 학생들이 이제는 다른 목표를 향해 달릴 차례”라고 말했다.
강태성 총동문회장은 “학생 모두는 사회에서 훌륭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면서 “모두가 이 가능성을 가지고 사회에 크게 쓰일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학의 발전은 지역의 발전이며, 지역에 국립대학이 있다는 사실은 지역에 커다란 장점이 된다”면서 “군산대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호 총장은 “졸업생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한 첫 세대이며, 이러한 경험이 창조적 사고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면서 “졸업과 함께 군산대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여식에는 졸업자, 학부모, 교내 주요 보직자, 군산대 총동문회장, 군산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집합·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해제 및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에 따라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