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소속 동아리들이 제4회 세종자원순환축제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최우수상(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상한 ‘KGYC 다사랑’은 청소년 창의융합동아리로 과학과 공학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상상과 제안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자원을 주제로 과학의 발전을 통해 지구를 회복시키자는 의미를 담은 환경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또 ‘오션피스’는 군산청소년수련관 환경동아리로 바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 환경동아리로, 선유도 비치코밍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바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환경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장려상(테트라팩대표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제3회 세종자원순환축제 동아리 경진대회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청소년들과 환경을 주제로 동아리활동, 청소년참여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현지 청소년(KGYC 다사랑 회장)은 “과학의 발전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만들어주는 대신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우리 모두 지구를 위해 새로운 생각과 제안들을 모은다면 지구를 다시 깨끗하게 되돌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제안과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자원순환축제는 지난 2019년부터 풀뿌리 시민, 환경단체, 사회적경제조직, 세종특별자치시가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쓰담운동 등 사전행사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건강포럼, 청소년 (의류) 패션쇼,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등 부문으로 진행되며 환경부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