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진호․이하 군산 꿈드림센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관내 학교 밖 청소년 70명에게 급식꾸러미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1388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꾸러미를 구성, 학교 밖 청소년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학교 밖 청소년의 가정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즐거운 명절과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진호 꿈드림 센터장은 “추석명절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전달하며 위기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지원, 자격증과정, 건강검진사업 등을 운영하며 단계별 1인 최대 6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자몽청(自夢靑)’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의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