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전환을 앞둔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석)가 ‘군산상일고등학교(群山象一高等學校)’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변화의 바람을 일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상고 학교운영위원회는 7일 학교명 변경 심의를 열고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진행한 결과 ‘상일고(象一高)’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군산상일고(713) ▲군산설림고(471) ▲군산아리울고(156) ▲군산진포고(201) 네 개의 교명을 놓고 경합을 벌여, ‘제일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학문을 닦는 고등학교’란 뜻을 내포한 군산상일고로 정했다.
이에 ‘군산상일고등학교’ 새 교명은 도교육청 교명변경 자문위원회를 거쳐 전북도의회 조례 개정 후 최종 확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