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나래 관현악단, 뫼솔 전국국악경연대회서 또 대상
당북초등학교(교장 문홍운) 당북나래 관현악단이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비대면 영상대회로 치러진 ‘제13회 뫼솔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초·중등부 단체부문 당북초 당북나래 관현악단이 지난해에 이어 또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학교를 포함해 12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은 ‘쾌지나칭칭나네’ 곡을 멋지게 소화해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으며 대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 2012년 예술꽃 씨앗학교를 시작으로 10년간 지속적인 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게 응원하는 당북초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홍운 당북초 교장은 “당북초 학생들이 우리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당북초등학교는 현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운영학교’, ‘군산형 특별공모사업’, ‘전북의 별 인재 육성사업’, ‘농어촌 방과후 음악교육’ 등 각종 지자체와 연계해 지속성과 연계성이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 협력해 학생들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진로지도 및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