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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천원의 아침식사 “정말 든든해요~”

군산대, 2018년부터 5년 동안 아침밥 1,000원에 제공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9-19 22:16:29 2022.09.19 22:16: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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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18년부터 5년 동안 아침밥 1,000원에 제공

정부․대학 공동으로 재원 마련…쌀가공 식품 등 영양 높은 간편식 마련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요즘,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학생들의 건강과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5년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이어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 동안 재학생들에게 개강 기간에 매일 양질의 간편식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해 규칙적인 식사로 건강한 대학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동시에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저렴하고 영양 높은 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양질의 아침밥 제공을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재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능률을 올리며, 심신이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어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군산대는 2학기 개강을 맞이해 지난 8월 29일부터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접근성 및 편의를 고려해 제2학생회관, 아카데미홀 등 학내 편의점에서 제공하고 있다.

 

군산대는 최소 4~5,000원 이상 내야만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종강일인 12월 17일까지 75일간 양질의 쌀가공 식품을 학생들이 매일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시간 부족으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재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산대의 한 학생(3학년)은 “바쁜 학업 일정 속에 든든한 아침식사가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간편식을 먹을 수 있어 학습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마음도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군산대의 한 관계자는 “대학이 오래전부터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캠퍼스 활동과 복지향상을 위해 고민해오던 중 이 사업 선정과 함께 전국 대학에서 아주 빠른 시기부터 1,0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면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침체에 따른 학습환경의 변화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균형 잡힌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더 확대 운영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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