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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온(한들고등학교․19세) 학생이 제24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자원봉사자대회로, 올해 총 366건(846명)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시온 학생은 지난해부터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서 영어학습지원 멘토로 매주 1회 청소년 멘티에게 영어회화, 퀴즈, 국가별 문화이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지원 활동을 펼쳐 이를 인정받았다.

 이시온 학생은 “멘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함께 학습하기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후배와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

감을 전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2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끈기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이시온 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급변하는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재능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비대면 청소년활동(Y.T.V-Youth. Together. Volunteer)을 기획해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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