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진로심리상담센터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방역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호원대는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2022학년도 1학기 마음방역챌린지를 지역주민까지 확대해 진행해, 그에 따른 관찰일지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3일 13시에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지친 마음 회복을 목적으로 호원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가족, 교직원, 지역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헤 진행했다.
총 221명(재학생 143명, 재학생 가족 11명, 교직원 59명, 지역주민 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관찰일지 공모전을 열어 총 41명 중 16명(재학생 15명, 재학생 가족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식물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었다”, “자취 중에 외로웠는데 식물이 도움이 되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하루하루 화분을 들여다보며 잡생각이 없어져서 좋았다”, “작은 잎 하나하나가 서로 의지하고 서로를 지켜봐주고 살아가고 있는 생명의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딸과 함께 식물을 키우며 잘 관리해주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고, 조금씩 이뻐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꼈다” 등의 진솔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마음방역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마음건강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심리정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