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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활동 통해 나의 전공 적합성 찾아가기’

이태현 중앙여고 수석교사, 전공탐구수행 공개수업 가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9-27 20:13:44 2022.09.27 20:13: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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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중앙여고 수석교사, 전공탐구수행 공개수업 가져 

프로젝트 수업으로 과학․수학 등 관심과 흥미 증진 가능성 제시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복)가 학생들의 타고난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꿈을 찾아 헤매는 10대에게 단비 같은 진로 수업을 통해, 교육의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태현 중앙여고 생물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전공을 탐색한 후, 자유탐구를 통해 전공분야에 대한 심화탐구를 하며 전공 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젝트 공개수업을 마련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전북도 수석 교사들이 연 2~3회 진행하는 공개수업의 일환으로, 이태현 수석교사가 도내 각 지역에서 참관 신청을 한 10여 명의 중등교사의 참관속에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수석교사는 교과 및 수업 전문성이 뛰어나고 자신의 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공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가진 최고의 전문적 자격을 소유한 교사로, 이태현 수석교사는 참관 교사들로부터 과학적 탐구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동기유발이 돋보이는 수업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날 수업방식은 유사한 전공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해 탐구주제를 선정, 탐구계획 수립, 탐구수행, 탐구보고서 작성, 탐구내용 발표 등의 순서로 다수의 차시를 거쳐가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수업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학생들은 의료, 자연과학, 교육, 공학, 기타 등 세부 전공에 따라 9개 모둠으로 구성해 탐구주제탐색과 탐구주제 정하기 등의 탐구수행과정을 거쳐 나갔다. 학생들은 이러한 모둠활동을 통해 의사소통역량, 공동체 역량 등 사회성 발달에 필수적인 역량이 길러지는 효과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자유탐구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활동 수업을 통해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수업의 과정을 밟아나가며, 진로를 구체화해가는 과정속에서 많이 깨우친 내가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누구보다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수업을 참관한 이혜숙 국어 수석교사(익산 부송중)는 “진로와 전공과 관련해 자유롭게 탐구를 수행하고 결과물 공유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 수업의 전형이었으며, 특히 체험수기공모전을 디자인해 배운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다”고밝혔다.

 

이태현 수석교사는 “이번 공개수업을 마무리하면서 자유탐구수업을 하기 전과 후 생명과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관심, 지식과 역량의 향상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업 전에 비해 수업 후 매우 만족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생명과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는 “수학․과학 과목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끌어 올릴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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