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학생과 지역상인 기대 만땅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를 열면서 대학 캠퍼스 및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황룡페스티벌 위크’로 정하고,황룡축제와 황룡학술문화제를 연계시켜 진행해 지역문화프로그램, 학생동아리발표, 초청가수 공연(오반, 주시크, 머쉬베놈)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인해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평생교육원의 실버레크레이션, 플라워 디자인, 유튜브 활용하기, 서양화 전시회 및 미술심리상담 ▲조선해양산업 발전 세미나 ▲조선해양공학과 체험활동 ▲경영학과 박람회 ▲각 학과별 체험 부스 ▲세계어울림축제 ▲레트로문화 즐기기 ▲새만금건축전 ▲학생생활관 관생 행복축제 ▲학생동아리 박람회 ▲지역주민 건강증진프로그램 ▲학과별 체험프로그램 즐기기 등의 학술문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축제여서 가슴이 설렌다”면서 “준비된 프로그램들도 많아서 골라 참여하는 재미도 크고, 축제기간 동안 학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후련함과 자유를 준다”고 기뻐했다.
특히 축제 후에는 교직원들이 인근 지역 및 미룡동 일대를 플로깅하며 환경개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엄기욱 학생처장은 “지역의 참여와 도움으로 황룡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해결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과제인데, 그 작은 첫발로써 지역 환경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지역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