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정책 간담회 열어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청소년정책에 관련아젠다를 직접 발굴·협의하며 실질적 참정권 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군산 맘껏광장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청소년들 제안한 정책 내용을 바탕으로 최창호 의원(군산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기회의 다양화에 대한 정책제안과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에 따른 안전문제 개선을 위한 방안,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시각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전설화 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의원님이 청소년을 많이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안될 것 같았던 청소년정책도 의원님과 대화를 통해서 실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이라고 하면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느껴졌는데 청소년을 이해하고 의견을 너무 잘 들어줘 보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는 자연스러운 시민으로서의 권리”라며 “청소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해 선 듯 시간을 내어준 군산시의회 최창호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