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오는
오는 2025년에 도입됨에 따라 지역 학부모들의 걱정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나섰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도내 모든 고교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2025년에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정책을 자세히 안내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고교학점제는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11월 22일까지 도내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 차례로 열린다.
학부모 설명회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지원청별 설명회 일정과 장소는 도교육청 누리집(www.jb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에 참여하려면 3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은 학생이 꿈꾸는 진로에 따라 학업 설계를 하고 여기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를 함께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