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강희성 총장) 호원사회봉사단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호원사회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인근에 위치한 둔덕․안정마을 일대에서 호원대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고구마 캐기, 무 뽑기, 무절이기, 비닐하우스 정리, 마을 길 쓰레기 줍기 등 농가 주민들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호원사회봉사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농촌 현장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및 교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채공석 안정마을 이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며, “인력 부족으로 바쁜 와중에 호원대학교 구성원들의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호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i-Health Up 프로그램과, Hi-With Up 프로그램 등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지역 환경정화 캠페인 및 농촌지역 일손 돕기와 다문화가정 돕기 등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