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최은영)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지난 21일 ‘온 동네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성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온 동네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렸으며, 바자회는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을거리와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비롯한 여러 물품 판매로 인한 수익금을 이날 기부했다.
성산초등학교는 마을 협력형 어울림 학교로 마을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부모들은 ‘성산 마을학교’라는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다양한 마을 교육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성산 마을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마을과 어울리는 활동을 하고, 또 그 수익금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성산면장은 “아이들을 위한 성산 마을학교의 다양한 활동들을 응원하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