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14일 군산성폭력상담소(소장 김혜영)와 대학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인권 보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사안 해결을 돕고 재학생과 교직원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성희롱·성폭력 관련 상담지원 ▲폭력예방교육 제공 ▲인권보호를 위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산의 중요한 기관인 군산성폭력상담소와 협력함으로써 호원대뿐 아니라 군산지역 내에 건강한 성인식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사회적 불평등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