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진행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심신 단련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어 화제다.
시는 최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말과 친해질 수 있는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2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919명의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일반학생의 경우 강습비의 70%,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학생 등에겐 강습비의 100%를 지원해 부담 없이 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내년 사업추진을 위해 준비 중이며, 사업신청은 12월 중 관내 학교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해당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서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