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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출신인 이항근 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새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 10명 중 7명과 감사 1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이항근 이사장을 선출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당연직 이사장인 강임준 군산시장과 선임직 이사장인 이항근 이사장의 공동이사장 체제를 갖춘 교육재단으로, 전문성 확보와 교육도시 군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한 단계 도약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교직에 36년 동안 몸담은 교육 전문가로, 군산교육의 새바람을 일으킨 회현중 교장, 한들고 교장, 전주교육장 등을 역임하며 군산교육 발전을 이끌어 갔던 경험으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적임자로 판단돼 선출됐다.

 이항근 이사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이며 군산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강임준 이사장님과 함께 협력해 ‘교육하기 좋은 도시’ 군산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마중물스터디 사업, 방과 후 맞춤형교육 프로그램 등 13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산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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