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군산시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군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진로탐색과 멘토링 동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예비중 3학년 106명, 예비고 1학년 143명, 모두 249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설정과 학습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과목별 학습법, 진로 로드맵작성, 진로진학 특강과 함께 관내 고등학교 출신인 주요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학습과 진로에 대해 개별적으로 상담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진학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와 소통을 위한 시간, 자녀의 진로 선택, 앞으로 준비할 입시전략과 학습법 등 학부모를 위한 과정으로 학부모 설명회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군산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학교로 장소를 변경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관내 학생들에게 지역 대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멘토 대학생들의 컨설팅, 시험에 대비하는 과목별 학습전략, 자신의 진로탐색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진로, 학습관련 세부프로그램이 진행돼 이번 캠프가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진로 선택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향후 진로와 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하계방학에도 진로탐색과 멘토링 캠프가 중3·고1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