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모든 연령 교육 책임지는 교육도시 조성’의 핵심 공약
군산시가 올해부터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1대1 맞춤 학습지원 공공학습플랫폼인 ‘공부의 명수’를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부의 명수’는 강임준 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모든 연령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도시 조성’의 핵심 공약이기도하다.
특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에 이은 강임준표 공공앱 2탄인 ‘공부의 명수’는 공부하다가 궁금한 문제를 질의하면 답변해주는 공공학습플랫폼으로, 시는 우선 올해 운용한 후 효과와 보완점 등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5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학습플랫폼 사업자를 선정하고 4~5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공부의 명수’는 코로나 장기화와 지방 교육의 한계 극복을 위해 온라인 1대1 맞춤형 학습지도와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을 통한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학습 중 발생하는 궁금한 문제 해결을 위한 온라인 질의응답 지원, 중학생 대상 멘토 매칭 개인맞춤형 학습 컨설팅과 진로·진학상담지원 등이 핵심이다.
특히 무상 공공학습 플랫폼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것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강의 경력이 있는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교육전문인력, 학원강사, 퇴직 교사 등을 멘토(강사)로 고용,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부수적으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는 ‘공부의 명수’를 통해 약 3만여 명의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성적향상과 진로·진학상담 등의 도움을 주고, 학부모들에게는 과외비를 절감할 수 있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시는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대상의 ▲농촌초교 방과 후 음악 프로그램 ▲어울림학교 운영지원(공동통학구) ▲어린이 원어민 화상영어 ▲군산학 어린이 교실 운영 ▲기초학력 지원 ▲버킷리스트 달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초중생 대상으로 ▲군산영어축제지원 ▲전북의별 예술․체육분야 육성지원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지원 ▲군산 생활과학교실 운영 ▲마중물스터디사업 ▲지역아동센터 예능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중학생 대상으로는 ▲중학생창의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농촌학교균형발전 통학비 지원 ▲중학생 진로체험 활동 지원 ▲찾아가는 인성교육 ‘나만큼 소중한 너’ 사업지원을 ◇중고생 대상의 ▲희망스터디사업 ▲중·고등학생 진로탐색 멘토링 캠프 ▲청소년복합문화프로그램 지원 ▲중·고교 입학설명회 운영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중고생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사업 ▲군산교육협력지구 운영지원 ▲군산 청소년 자치배움터 지원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아리 지원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치유와 선도프로젝트(가온누리) ▲청소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 대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고교 창의적 역량강화 사업 ▲성적 향상·봉사 장학금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해외문화 탐방 ▲언택트시대 진로체험 활동 지원 ▲전북외고학생 역량강화 지원 등의 사업과 함께 대학생 대상의 학
자금 이자지원과 다음세대학교 학부모 프로그램 지원 등도 병행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공부의 명수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와 지방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하고, 비대면 1대1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