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중․고 학생 2,300명 미국, 독일, 중국, 필리핀서 해외연수
전북 인재들의 양성을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진로진학 탐방, 영어 문화권 체험, 역사 탐방 등 풍성한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과 독일, 중국, 필리핀 등에 약 2,300명 규모의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오는 8월부터 1~2주 일정으로 국제교류 수업과 연계해 국제교류 대상 국가로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또한 호주 등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체험학습과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미국 NASA 글로벌 캠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글로벌 수학탐험대, 영어집중 프로그램, 어학연수 등 공부에 집중하는 연수, 장애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평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식정보 기반 초연결사회,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기후환경 변화 등 초국가적 해결과제가 대두되면서 세계시민성 함양과 국제이해 교육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견문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