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욱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사)응용생태공학회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허 교수는 어류양식 생리 및 생태와 관련된 다학제적인 연구를 통해 128편의 국내외 논문, 12건의 특허와 5건의 저서 실적 등 학술 반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응용생태공학회는 2013년에 창립돼 국내외 생물, 생태, 토목, 도시, 조경 분야의 연구 및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산학연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생태학적 원리 및 국토 관리 분야에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전문학술기관이다.
허 교수는 2019년 군산대에 임용,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관련 분야 업적과 성과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본 학회에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22년 해양수산부 지원의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장 수질 및 질병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 ‘해상풍력 친화 수산업 융합기술개발’, ‘물부족 시 수생태계 건강성 감시 대응 기술개발’ 등 모두 3개의 연구 과제를 수주해 연구책임자·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충청남도 내수면 어업 육성 및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련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며, 양식장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산양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준욱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을 통해 “환경 생태 분야와 4차 산업의 융복합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가는 가운데 환경 생태 기능 및 복원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본 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학문 분야에서 다른 학문간 융복합 실현을 통해 생태계를 활용한 연구들이 수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