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

4~6학년 학생평가로 기초학력 ‘향상’

전북교육청, 배움과 성장 지원하는 ‘초등 학생평가’ 운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2-17 09:44:20 2023.02.17 09:44:2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전북교육청, 배움과 성장 지원하는 ‘초등 학생평가’ 운영

학기별 형성․총괄평가 2회…학습 진단 따른 피드백 마련


올해부터는 학습량이 많아지는 초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배움을 확인하는 학생평가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진단과 평가로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력을 높이는 등 학생 맞춤형 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두고 학부모들은 지난 몇 년간 지속한 코로나 상황 등으로 부실해진 학교교육을 바로잡고 심화된 지역·학교 간 학력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학생평가가 필요한 처사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학생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 학력을 증진을 위해 학원을 알아보는 등 사교육 부담이 더 커질 거라는 전망도 따른다.

 

이런 이유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키워줄 수 있는 평가 체제로 개선된 도교육청의 ‘2023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계획’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평가 기본계획’은 학생의 성취기준 도달 정도를 측정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 교육-수업-평가 과정을 일관성 있게 운영해 평가 신뢰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라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한 학습량이 많아지는 학년임을 감안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평가 방식이 학습 중 수시로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측정하는 ‘형성평가’와 일정 기간 학습 후 교육목표 실현 정도를 확인하는 ‘총괄평가’를 권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서술형과 논술형, 구술·발표, 토의·토론, 프로젝트, 실험·실습,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식과 이해력 등 인지적 측면은 물론, 태도와 가치관 등 정의적 측면까지 감안한 평가를 진행한다.

 

또 줄 세우기 등 평가가 아닌 기본학습 지식․이해력 향상과 자신감․협력․노력․성취감 등을 배우게 되는 학생성장 평가로, 학생의 성취기준 도달 정도를 측정하며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이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로 평가 방법이나 시기, 내용 등은 학교와 교사들이 수업과 연계해 자율에 맡기지만 학기별 2회를 권장하고, 평가 결과는 구체적인 점수 대신 상중하, 잘함․보통․노력요함 등과 ‘도달·보통·미달’과 같은 3~5단계 평가척도를 활용해 학기별로 2차례 이상 학부모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슬로건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과정과 결과 모두 중시하며 에듀테크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올해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계획’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슬로건에 맞게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평가지원단을 꾸려 연수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성장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평가활동과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이 튼튼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유혜영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