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학기 불안감 해소를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조촌동 금강도서관 3층 금강누리다목적실에서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 우리아이 불안감 잠재우기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에서는 심리치료 전문가가 신학기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지를 통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지역 선배 학부모들이 멘토로 참여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소그룹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아이를 동반해야 하는 경우 돌봄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초등학교는 보육에서 교육으로 넘어가는 첫 단계로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행복한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시 교육지원과에 접수(454-2591)하거나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안내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