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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

이장호 총장, 새만금하이퍼튜브 퍼스트무버 도약 위해 푸에블로 방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3-30 11:18:43 2023.03.30 11:18: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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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총장, 새만금하이퍼튜브 퍼스트무버 도약 위해 푸에블로 방문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30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글로컬대학30’ 혁신모델 구축을 위해 미국 푸에블로를 방문한다.

 

이 방문에는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고석인 입학처장이 동행하며, 방문단은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 콜로라도주립대학(CSU-푸에블로), 푸에블로 시청, CS-윈드, 남부콜로라도이동기술연구소(SCITT), 미국 대표 철도장비 시험 및 교육기관인 T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를 방문한다.

 

이 방문은 지난해 9월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의 패트리샤 A. 에르자벡 총장, 니콜라스 A. 그래디서 시장, 데니스 플로에스 시의원,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군산대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당시 양 대학은 학생교류, 인턴십 프로그램을 포함한 현장실습,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등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군산대는 푸에블로시와 하이퍼튜브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민관학 협력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방문단은 세계 최대 풍력타워 생산시설을 갖춘 씨에스윈드의 제2공장 기공식에 참여해 재학생 현장체험 실습활동 현장을 점검한다.

 

푸에블로는 해상풍력, 철강, 제조업, 운송업의 중심지이고, 세계 최대 풍력타워공장이 있으며, 이 시설을 한국의 풍력에너지업체인 씨에스윈드가 인수했다. 씨에스윈드는 2024년부터 국내에서 풍력타워를 생산할 계획으로, 군산대학교 학생들은 미국 현지에서 현장체험 실습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T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는 미국 대표 철도장비 시험 및 교육기관이다.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국제기술기업 ENSCO가 이곳에서 연구개발, 테스트, 엔지니어링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단은 CEO 제프리 스티븐스 등과 ENSCO의 고속루프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군산대학교, TTC, 푸에블로시와의 하이퍼튜브 민관학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총 1조2,000억원을 투입해서 ‘초고속 이동수단인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을 목표로 전라북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전라북도는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하이퍼튜브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면서, 새만금 하이퍼튜브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글로컬대학30’에 대응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사례를 구축하고자, 하이퍼튜브 기술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새만금에 근접한 입지적 특징과 적합성, 새만금캠퍼스 활용 가능성, 전기, 토목, IT 등 연계학과의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하이퍼튜브 퍼스트무버 대학이 되기 위해 TFT를 구성하며 전략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하이퍼튜브 민관학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재학생들이 미국 현지 대규모 기업에서 현장실습과 인턴십 과정을 마칠 수 있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군산을 포함한 전북의 주요한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하이퍼튜브 선진 현장을 벤치마킹해서, 군산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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