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활동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 놀이활동 프로그램은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또래 집단 간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송동 맘껏광장과 조촌동 철길공원에서 ▲업사이클링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 놀이활동을 진행하는 새 활용 놀이와 ▲도구를 이용한 신체놀이가 각 2차례씩 운영됐다.
이번 놀이활동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다음 6월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5월 22일에서 2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아동은 모집 기간에 군산시청 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그동안 학업에 짓눌렸던 아이들이 놀이활동을 통해 또래들과 뛰어 놀며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후 모집하는 놀이활동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맘껏광장 바닥에 팔자놀이, 사방치기, 달팽이 등 바닥놀이판을 조성해 아동들의 신체놀이와 또래 활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