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타워 세계 1위 기업 씨에스-윈드 2공장 기공식 참석
국립군산대 이장호 총장이 지난 4일 푸에블로에 있는 씨에스-윈드(CS-wind)의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미국 에너지부 관계자, 니콜라스 그래디사르 푸에블로 시장, 콜로라도 주지사,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을 만나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군산대는 지난해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 푸에블로시청, 씨에스-윈드와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로, 이번 방문을 통해 재학생 현장실습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씨에스-윈드가 진출해 있는 푸에블로는 세계 최대 규모 풍력터빈 생산시설이 있는 미국 콜로라도주 신재생에너지 거점도시로 씨에스-윈드는 미국법인 공장에 2,00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산대는 씨에스-윈드,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 푸에블로시와 미래유망 산업군에 대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합의하고, 군산대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상호 이익 및 발전을 위한 민관학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장호 총장은 “학생들이 미국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실습을 하게 된다면, 국제 감각도 기르고 실무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풍력타워 세계 1위 기업인 씨에스-윈드와 군산대가 글로벌 산학협력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