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의원,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 촉구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교육협력지구사업’을 위해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이 정치적 논리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서동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육중간지원조직인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전북도교육청이 아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군산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행정체계 구축에 전북교육감이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산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군산교육협력지구 활성화 협의회와 시민토론회를 통해 교육중간지원조직인 군산교육지원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강임준 시장과 서거석 도교육감이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선임과 사무국 설치 등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전북교육청은 갑작스럽게 군산교육지원센터 사업 추진을 중단한 것은 정치적 논리”라는 지적이다.
이어 “군산시는 마을교육생태계 구축, 지역특화 교육과정 지원, 지역사회 교육협력, 주민설계형 마을 방과 후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군산형 미래교육지구’를 만들기 위해 도교육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산시와 지금까지 추진되던 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교육에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전북도교육감, 전북도지사, 전북도의회의장,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