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군산시는 29일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8기를 맞는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3월 의원 29명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힘찬 출발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의원 활동 다짐문 낭독 ▲활동 포부 영상 ▲기념촬영이 이뤄진 데 이어, 2부 행사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임시회가 진행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한 해 동안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와 협업으로 ▲아동권리교육 ▲국회의사당 방문 ▲아동권리 실태조사와 포토보이스 활동 ▲정책제안대회 참여 ▲정례회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우리 시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열린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의회 활동을 활발하게 해줄 것을 부탁하며, 민주주의의 의식을 습득해 성숙한 군산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