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틈새공간 물품비 지원…학생복지 향상 기여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생들의 행복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학교 틈새공간 물품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틈새공간은 교실·연구실·특별실 등이 아닌 복도, 현관, 홈베이스, 테라스, 계단과 계단 사이 등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은 여유로운 공간으로, 오는 10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당 300만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교육활동 이외의 시간에 편히 앉거나 기대어 휴식을 취하고, 친구들 간에 대화를 나누는 등 쉼과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학생복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학교 선정 시에는 학생수, 학교 규모,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특히 학생회 회의를 통한 필요 물품 선정 및 예산계획 수립 여부 확인을 위해 학생회 회의록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틈새공간 물품비 지원은 학생들의 휴식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내 정서적·신체적 쉼터 지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