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황상원) 학생들이 ‘마스크 줍깅 봉사활동’등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주고 있다.
군산중앙여고 학생들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수송공원일대에서 마스크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21년부터 환경보호와 철새보호를 위해 시작한 마스크 줍깅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3년째 이어가고 있다.
군산중앙여고에서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학교(한들고․군산여고․군산고․동고)를 넘어 도내 타 지역 학교(무주 무풍고)까지 확대되며 수백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태현 지도교사는 “플라스틱 재질의 마스크는 무단으로 버려질 경우 환경과 건강을 위협하기에 버려진 마스크를 줍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줍깅이란 거리에서나 자연에서 조깅,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동안 발견되는 쓰레기들을 수집해 건강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을 뜻한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