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현장 경험 통해 창의 유합형 인재 적극 양성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자율전공학부(학부장 박규연)가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역사문화관과 궁남지에서 ‘사제동행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 프로그램은 자율전공학부 재학생 간 친밀감 형성 및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제동행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부 교수들과의 유대감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잇다.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백마강변에 지어졌으며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학생들은 역사적 유산과 문화적인 가치를 배우면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었다.
박규연 학부장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경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자주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고도현 부학회장은 “사제동행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하고 이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자기설계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 신설된 학부로써, 다양한 전공 간 소통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전공을 찾을 수 있도록 전공탐색 등 자기탐색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현재 130명의 학생과 31명의 책임교수가 사회변화에 따른 창의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잠재 역량을 최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2022년 4월 전체교수회의 만장일치 통과로 기존 7개 단과대학을 2개 단과대학으로 통합하고, ICC(산업협업센터)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본부 직속으로 신설하는 제1차 학사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4월에는 본부 직속 산업협업센터(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15개로 확대하는 제2차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하는 등 국립대학 혁신시스템의 핵심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