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박서현 군이 ‘제10회 전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포상으로 격려함으로 전북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고자 매년 시행되며 올해 10회를 맞았다.
박서현(17․전주대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 군은 군산청소년수련관 비대면 학습 멘토링 동아리(Y.T.V) 활동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원어민교사 수업이 가능하도록 멘토단을 구성, 주 1회 원어민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재외동포 청소년 캠프 자원봉사 활동, 취약계층 연탄 봉사 등 열성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선행을 인정받았다.
박 군은 “비대면 멘토링을 하면서 멘티가 학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멘티와 함께 활동하는 과정이 즐거웠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이러한 결과는 박서현군 뿐만 아니라 전주대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동아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전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예체능부문에는 군산여고 장윤서(18) 학생이 수상했다. 장윤서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해 제8회 FILA 전국리틀야구 우승과 익산시 체육회장상 우수선수상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2021년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 이후 현재까지 대표선수로 활동, 체육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