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 제품화…콘텐츠코리아랩 제작·지원사업 선정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위어리어팀(대표 김예진 학생)이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최한 ‘2023 콘텐츠코리아랩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융합기술창업학과 1학년 학생으로 이뤄진 위어리어팀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그림을 리디자인해 캐릭터화하는 ‘리디자인 캐릭터화’를 주제로 전북 콘텐츠융합진흥원 지원사업에 도전한 것.
이번 선정으로 위어리어팀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으로부터 총 500만원의 창작활동비를 지원받아 도내 보육원,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이모티콘, 키링, 케이스 등의 굿즈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일상생활에서 직간접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산돌학교 아이들의 그림을 캐릭터화하는 등 학생들에게 창작활동을 유도했던 김현철 교수는 “리디자인활동은 소외됐던 아이들이 자신의 그림이 굿즈로 탄생하는 과정에서 고관여 활동을 경험하면서, 희망을 일구어 가도록 돕게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