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수강생에게 도서구매가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군산시 평생학습 행복 포인트제’를 시행하기로 해 큰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시 평생학습 행복 포인트제’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에게 출석과 봉사, 체험과 행사참여 등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 점수를 적립해주는 제도로, 수강생은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 내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동기부여는 물론 평생학습과 독서를 아우르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군산’의 위상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방법은 군산시평생학습관 수강신청 후 행복 포인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3만 포인트 이상 적립한 수강생에게는 포인트 확인서가 발급되며, 이를 군산지역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도서교환이 가능한 서점은 ▲한길문고 ▲예스트서점 ▲양우당 ▲마리서사 ▲리루서점 ▲조용한흥분색 등 6개 서점이며, 도서교환 후 잔여 포인트는 소멸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서점들과의 간담회’, ‘군산시 평생학습협의회 정례회의’를 통해 사업 설명과 개선방안 수렴 등 사업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시행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관(454-59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