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패션산업과 교수·학생과 군장대 링크 3.0 사업단(이건엽단장)과 연계한 타 대학교 학생들이 ‘제11회 한·중 복식세미나’에 작품을 출품해 다양한 아트 패션의 영역을 선보였다.
주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시안페이화 대학은 매년 한·중 복식세미나를 통해 한중교류를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는 ‘패션아트’라는 주제로 지난 5월 31일 시안페이화 대학 양광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보 시안페이화대학 이사장을 비롯한 학계인사, 시안 주재 외교단, 패션 전문가 및 전공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와 기념패션쇼를 비롯해 K-POP댄스 공연, 중국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학술세미나에서는 국제패션아트협회의 초대회장을 지낸 금기숙 전 홍익대 교수가 ‘패션아트에 대한 찬양, 독창성·국제성·예술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양배 군장대 교수(패션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의 주제인 ‘패션아트’를 해석하면서 “기술적, 예술적, 그리고 개념적인 면에서 미래패션으로서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다양한 신소재의 접목, 변화하는 사회가치의 실현, 끊임없는 심미성 향상의 요구에 대한 변혁적인 콘셉트로서 다가올 미래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미래 패션을 제안했다.
이지현 패션산업과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장대, 군장대 링크3.0사업단과 교류하고 있는 서경대 무대패션전공, 대구카톨릭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아트 패션의 영역을 선보일 수 있고 지역적으로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