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디지털 융복합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이 모아진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후 4시 30분 전산교육장(4층)에서 모두 4회에 걸쳐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독서코딩프로그램으로, 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제도서로 선정된 2권의 책을 읽고 연계된 코딩과 메이킹 활동을 기초와 심화단계로 나눠 4차시로 구성됐다. 독서활동을 통한 시나리오 작성 후 전문코딩 코칭강사와 창의 코딩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참여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책과 코딩이 연계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의 재발견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