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 중경전신직업학원(총장 율옥협)과 지속적인 교류를 심화 발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7일 호원대는 호원대 총장실에서 중경전신직업학원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로 주춤했던 한국어 교육과정 확대 및 교환학생 증원 등 협약을 맺었다.
호원대와 중경전신직업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중경전신직업학원 내 한국어교육과정 공동운영, 한국어강사 파견, 교환학생 선발 등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그에 따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중경전신직업학원 총장 및 대학 관계자 5명이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호원대를 방문했다.
중국 중경시에 위치한 중국전신직업학원은 자동차기계학과 등 총 6개학부 재학생 6,500명 규모의 전문대학으로 호원대와 한국어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매년 학점교류 교환학생을 선발하여 파견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희성 호원대 총장, 정의붕 부총장, 신상열 입학홍보처장, 전향란 교무학생처장, 유선영 교육혁신처장, 이정현 국제교류센터장 등과 중경전신직업학원 율옥협 총장, 주명성 부총장, 왕병빈 국제교류센터처장, 로군 국제교류센터장, 리묘 국제교류센터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중국전신직업학원은 중국 유학생들이 재학중인 학부(과)를 방문해 실습장 투어 및 교수님 인터뷰를 진행하고, 유학생들을 직접 만나 학교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율옥협 중국 중경전신직업학원 총장은 “호원대 첫 방문에 환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양대학이 서로 협력해 한국어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시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파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중국 중경전신학원 율옥협 총장님 및 대학 관계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양 대학 간 교류 증진을 통하여 앞으로도 중국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학교는 지난 ‘2022년 교육부 국제화 우수인증대학’ 으로 선정돼 어학연수 및 학위과정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약 90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국제교류 협력을 통한 외국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