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제155학생 군산교육단은 3일 하계입영 훈련을 위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이날 오전 문무관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이장호 총장이 참석해 장마와 무더위의 악조건 속에서 고된 훈련을 받게 될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하계 입영 훈련에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 학생군사학교에서 총원 48명중 A조로 편성된 62기 학군사관후보생 18명이 참여하며, 총 4주간 동안 4학년 후보생들의 장교로 임관하기 전, 분·소대 전투지휘 능력을 검증하는 마지막 훈련이다.
이장호 총장은 “하계입영 훈련을 통해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인성·체력, 전투기술 등을 연마해 올바르고 유능한 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군산대 제155학군단은 1992년 설치된 이래 국방부 '2020년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명문 학군단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