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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교과 연구회 생수통통(생물수업을 통한 통쾌한 소통․회장 이태현 수석교사)은 지난 6일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AI 활용 이미지 분류 생물다양성 프로젝트’와 ‘ZEP 메타버스’ 수업사례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전북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생물교과 연구회 생수통통은 학생들이 AI 활용 능력을 함양하고 IT 리터러시를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첨단 AI와 메타버스 활용 수업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엔트리 이미지 분류하기’와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을 활용한 수업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엔트리 이미지 분류하기 실습에서는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를 인공지능 이미지 분류하기로 구분하며, 이를 통해 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을 학생들이 AI의 언어로 이해하는 방법을 연구회 교사들이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ZEP을 활용한 메타버스 수업디자인 실습에서는 교사들이 운영자 모드로 메타버스 수업공간을 디자인하고, 특히 지루한 문제풀이 수업을 게임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방법을 배웠다.
 

 연수에 참여한 한들고 이은아 교사는 “AI 시대에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려면 필수적으로 AI 활용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생물다양성 단원에서 AI 이미지 분류를 사용하면 보다 풍부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좋은 교육공학적 접근이라 본다”고 전했다.

 군산동고 이가람 교사도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교사로서 매번 문제풀이 수업을 할 때마다 곤혹스러웠는데, 메타버스 수업으로 지루한 문제풀이 수업을 흥미롭게 꾸며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물교과 연구회 ‘생수통통’은 도내 생물교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AI 활용수업을 연구주제로 첨단 AI를 교실에 도입하고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꼴로 연수를 통해 각자의 AI 연구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성과는 연말에 수업콘서트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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