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총장 ‘한국유체기계학회 하계학술대회’ 초청 강연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2023 한국유체기계학회 하계학술대회’ 초청 강연에서 새만금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의 성과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총장은 이날 해상풍력, 새만금산업단지, 지방대학 혁신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소고를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교육혁신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이차전지, 해양·수산환경공존융합기술, 국방연구단지, 수소연료전지, 하이퍼튜브, 스마트팜 창업특구 등 새만금에 구축 중인 미래 핵심산업과 국립군산대학교가 구축 중인 새만금 글로컬 Co-캠퍼스에 대해 설명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미래산업 핵심 풀(pool)로서 18개 분야(508억 원)에서 새만금 관련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며, 새만금 산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지역의 급변하는 산업구조를 데이터기반 분석을 실시하여, 새만금 산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사구조 혁신 사례와 교육혁신체계인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기업 채용연계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교육수요자인 기업과 학생 간의 신속한 채용연계 매칭 전략을 제시했다.
국립군산대학교의 기업 채용연계 공유전공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삼성전자의 사회공헌(CSR)사업인 ‘스마트공장 3.0’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국방산업, 스마트팜, 수소연료전지 및 SMR, AI 및 하이퍼튜브 등의 미래산업분야에도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게 필요한 산업인재를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군산대학교는 현재 여의도 면적의 141배, 경제파급 효과 70조, 38만 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진 새만금 잠재력에 대응해 최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수요맞춤형 인재 매칭, 교육 수요자 전공 매칭, 미래산업 연구클러스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글로컬 인재 양성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학교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컬 새만금 캠퍼스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새만금 캠퍼스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새만금 글로벌 캠퍼스를 기반으로 현장형 실무인재를, 군산대학교 미룡캠퍼스 기반으로 관리인력을, 새만금 글로컬 Co-캠퍼스 기반으로 초일류 연구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새만금 모든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 및 첨단 연구를 통해 지역 부흥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