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별 맞춤형 지원’…학습정보 제공‧학습환경 개선 기회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군산학력지원센터가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집중 상담주간’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담주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이며,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상담주간은 미래 사회의 기초역량인 문해력의 중요성을 제고함으로써 교실 안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가정의 문해 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적‧실용적 전략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담주간 동안 자녀 학습의 출발점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해력 진단 검사 ▲수준별 읽기 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읽기 수준별 학습코칭 등을 진행하며, 아울러 읽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느린 학습자의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우리 아이 성장 디딤돌, 문해력 근육 키우기’를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및 교원 대상 특강이 열릴 예정으로, 상담 기간 전 문해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담주간을 통해 자녀의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학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거점 및 학교 밖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