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가 고등직업교육의 거점지구 역할을 원할히 수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군장대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전근환 HiVE 센터장을 비롯해 지역산업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발대식을 가졌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HiVE’는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장대와 군산시는 ‘자원과 역량 기반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사업목표로 국내 최초 스마트 그린산단 RE100산업과 관련된 ‘에너지융합화공’,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재가동에 따른 조선·해양 관련 ‘특수용접’ 분야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지역연계 평생직업교육을 추진하며 ‘인력양성-직업교육-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장대 HiVE센터에서는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특화분야의 교육과정을 개편·운영하고,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을 위한 지역의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군산시와 향후 2년간 수행하게 된다.
강임준 시장은 “군장대학이 잘하는 고등직업교육으로 지역 청년들이 특화분야 취업해 우리 군산에 정주해 지역사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계철 총장은 “군산시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역할 수행을 약속하며, 우리 군장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 지역 상생모형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